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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주민공청회 개최

25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서 친환경 무상급식 주민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5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친환경무상급식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올 10월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2011년 이후 확대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며 무상급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성북구는 서울시 최초로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선 지역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내년 3월부터는 공립초등학교 전체 학년 학생을, 2012년 3월부터는 중학교 전 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 중이다.


공청회에는 학교장과 교사, 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 학부모와 주민,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발제, 이빈파 친환경급식 전국네트워크대표와 채갑석 성북구청 교육지원과장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발제와 발표자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청중들과의 자유토론이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대학교수와 초등학교장, 영양교사, 생협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위원회는 차별 없는 무상급식과 양질의 친환경 급식은 온전한 의무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와 심신발달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부담 감소와 국내 농수축산물 애용, 나아가 건강한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공청회에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람투자 성북구’의 첫 발걸음을 친환경무상급식으로 내딛고자 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한 먹을거리로 차별 없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공청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청 교육지원과(☎920-30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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