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열린 2010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네덜란드와 9-10위 결정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1라운드 4전 전패로 B조 최하위에 그친 한국은 하위팀끼리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푸에르토리코에게 0-10, 대만에게 2-12로 잇달아 패한 뒤 네덜란드를 15-5로 꺾어 2라운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9-10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와 탈꼴찌 싸움을 벌였다.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김수진의 활약으로 11-4의 대승을 거뒀다.
한편 23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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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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