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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런닝맨’의 특별 게스트인 조권과 정용화, 함은정 등의 불타는 승부욕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 세종문화회관 이곳 저곳에서 긴박한 대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블루팀(재석, 지효, 석진, 조권, 용화)과 레드팀(종국, 하하, 중기, 개리, 은정)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양팀은 민망한 커플 모자를 쓰고 거리에 나서 일반 시민들과 10초간 아이컨택을 해야 하는 오프닝 미션을 수행했다. 재석팀의 대표로 뽑힌 석진은 팀 동료 용화의 열성 일본 팬을 만나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첫 번째 미션은 ‘포토존’이란 게임으로서 세종문화회관 무대 장비를 이용한 대형 액자 뒤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라운드 별로 10초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피라미드 대형을 취해 사진 포즈를 취해야 하는 미션과 발레복장을 하고 음악의 클라이맥스 때 정확한 발레동작을 많이 취해야 하는 미션, 그리고 작은 액자 안에서 성악가 포즈 취하기 등 어려운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승리를 위해 엽기표정도 불사한 함은정의 활약으로 레드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미션은 숨박꼭질 레이스로 양팀은 잡는팀과 숨는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벌였다. 레드팀이 잡는팀이 돼 몸에 방울을 달아 숨는팀을 찾게 됐다. 반면 블루팀은 숨는팀이 돼 제한시간 1시간 안에 5개의 해치를 찾게 됐다. 이날 어둠 속에 울려 퍼지는 잡는팀의 방울소리 그리고 그 소리를 피해 도망다니는 쫒고 쫒기는 추격전으로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했다. 지석진 유재석 등 일부 멤버들이 먼저 잡혀버리는 불리함에도 조권, 송지효, 정용화의 막판 활약 덕분에 블루팀은 값진 승리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태껏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거대한 무대의 뒷모습부터 충무공 이야기와 세종 이야기로 통하는 지하의 비밀통로까지 새롭고 놀라운 광화문의 이모저모가 전격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양 팀은 소름 끼치도록 신 레몬차를 원 샷해야 하는 고통을 맛보면서도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다. 마지막 미션인 족구까지 승부욕을 불태웠다. 추첨기 확률이 레드팀이 더 낮은 상황이었지만 운이 없었다. 이날 레드팀은 얼굴에 낙서를 한 채 지하철을 타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런닝맨’은 ‘미션 도시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에 걸맞게 기존의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부각시켰다. 조권과 정용화, 함은정 같은 스페셜 게스트들을 섭외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긴박감 넘치는 두뇌 싸움으로 즐거움을 줬다. 프로그램의 장점인 스피디한 전개로 긴장감을 유발시키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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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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