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경험! KTX’ 자유관광상품 ‘인기’

코레일, 7월 첫선 후 이용객 약 2000명…학생, 사회복지원, 어린이집 원생, 종교인 등 다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KTX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생애 첫 경험! KTX’ 자유관광상품이 인기다.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면서 KTX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생애 첫 경험! KTX’는 7월1일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약 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은 학생, 사회복지원, 어린이집 원생, 직장인, 종교인, 가족 등 매우 다양하다.

지역별 이용객은 ▲경기도(경춘선, 경원선, 경의선) ▲전라북도(전라선) ▲경상북도(중앙선, 경부선) ▲경상남도(경전선, 동해남부선) ▲강원도(태백선, 영동선) 등의 순으로 많았다.

체험단체가 주로 간 곳은 서울, 부산, 천안아산, 용산, 대전, 광명 등 KTX 주요 정차역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시티투어가 잘 돼있는 지역들이다.

‘생애 첫 경험! KTX’ 자유관광상품 값(왕복요금)은 철도이용구간(일반열차+KTX)에 따라 1만~3만원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KTX 이용이 어려웠던 사람들을 위해 자유관광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면서 “KTX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게 주변 연계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단체 모집안내 및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여행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주요 역별 안내전화는 다음과 같다.

서울역 (02)3149-3333, 용산역 (02)3780-5555, 영등포역 (02)2678-7723, 청량리역 (02)3299-7288, 수원역 (031)250-6229, 천안역 (041)557-7788, 대전역 (042)259-2451, 동대구역 (053)940-2223, 부산역 (051)440-2513, 익산역 (063)850-2295, 광주역 (062)525-4835, 순천역 (061)749-2289, 제천역 (043)642-4388, 영주역 (054)639-2108, 동해역 (033)520-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