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은 IT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창의연구과정사업' 파트너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SK C&C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창의연구과정사업'은 IT융합 및 SW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정부는 총 2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파트너 기업은 연구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IPA는 오는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에 각각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하고 삼성전자, SK C&C, 한국MS 등은 자사의 연구원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 등 연구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NIPA는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연계형 창의연구과정' 지원대상으로 숭실대학교와 애니픽스의 디지털콘텐츠 개발 등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해 중소기업은 연구 역량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은 실무형 고급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NIPA에 따르면 선정된 10개 과제에는 각각 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과제에 참여하는 대학의 연구 인력들은 참여기업의 현장연구에 투입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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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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