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한국석유공사(KNOC)가 영국계 석유탐사업체 다나 페트롤리엄을 적대적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관계자를 인용 "KNOC가 이날 오후3시(한국시간) 다나 페트롤리엄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라며 "17억파운드(27억달러)에 다나 페트롤리엄을 적대적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한 "KNOC가 다나의 지분 25%를 보유한 헤지펀드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KNOC는 지난 6월 주당 1700펜스에 첫 인수제안을 한 후 지난달 23일 인수가를 주당 1800펜스(총 17억파운드)로 높여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다나 페트롤리엄은 "KNOC가 마지못해 인수가를 올렸다"며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다나 페트롤리엄은 37개 유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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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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