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20일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과 제주 32도, 대전 33도, 대구ㆍ광주ㆍ전주 34도 등 곳곳에서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대구시와 충남 6곳(공주ㆍ논산시, 연기ㆍ부여ㆍ청양ㆍ예산군), 전남 2곳(곡성ㆍ함평군), 전북 5곳(김제ㆍ전주ㆍ정읍ㆍ익산시, 완주군), 경북 4곳(경산ㆍ김천시, 칠곡ㆍ의성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대전ㆍ광주시, 경기ㆍ강원ㆍ충청ㆍ전라ㆍ경상도 등 동해안 지방만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낮기온이 33도, 폭염경보지역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햇볕이 가장 강한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이날 전국은 계속해서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한 중부지방은 서해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구름이 많고, 경기동부내륙과 강원영서 일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낮지만,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으로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면서 "자외선과 식중독 지수 등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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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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