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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김태희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를 택한 양동근이 군 복무 당시 시절을 회고해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그랑프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처음에는 철원 3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는데 봉사활동 등 이러저러한 일을 하다 건군 60주녁 뮤지컬에 출연하다 보니 1년이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병 달고 편해질 즈음에 국방홍보원에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군을 돌며 위문열차라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며 "군대에서는 연기하고 싶은 욕망 정도였던 것 같다. 입대 전에는 일하기 싫다고 투정부리기도 하고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떨어져 있으니까 하고 싶고 그런 게 있다라"라고 덧붙였다.
영화 '그랑프리'는 경주 도중 사고로 말을 잃게 된 기수 주희(김태희 분)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주도를 찾아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안고 사는 우석(양동근 분)을 만나 희망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김태희는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말을 죽게 했다는 자책감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다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뒤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기수 주희 역을 맡았다.
전도유망한 기수였다가 실수로 친구를 잃고 실의에 빠져 제주도 목장에서 지내다 우연히 만난 주희에게 힘을 주는 우석 역으로는 양동근이 출연한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의 '그랑프리'는 9월 추석을 기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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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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