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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행복한 콩', 현수막 활용한 이색 마케팅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아파트 베란다마다 걸린 이색적인 문구의 현수막이 주목 받고 있다. 'CJ 행복한 콩'이 선보이고 있는 현수막을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번 CJ 행복한 콩의 현수막 마케팅은 CJ제일제당 임직원 및 원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된 이색 캠페인으로, 자발적으로 자기집 베란다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기름 안 넣은 두부' 캠페인 현수막을 부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름 안 넣은 두부란 CJ제일제당만의 서서히 두부를 굳히는 제조 방식의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불필요한 기름도 넣지 않고 콩 맛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틈새를 노린 이색 광고물의 형태를 기획하다가 주로 주부들이 집에서 먹는 포장 두부의 속성상 집을 선택했고 노출 효과도 높은 베란다를 선택하게 됐다"며 " 예상 외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CJ 행복한 콩은 톱스타 고소영을 내세운 새로운 CF로 두부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현수막 마케팅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CJ행복한 콩의 베란다 현수막 캠페인 외에도 최근 역 계단, 해변가 파라솔, 논의 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GM 대우는 용산역 외부 계단 전체를 활용해 라세티 옥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비치 파라솔 브랜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충남 아산, 전북 익산, 경남 밀양 등 3곳의 논에 색깔벼를 이용해 G20 정상회의를 홍보하는 이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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