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SK증권은 19일 동아제약에 대해 제약업계의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크게 대두된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이 현재 20% 내외로 단계적인 인하로 귀결되고 있다"며 "주요 상위 제약사의 인하대상품목이 많지 않고, 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제약사가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가할인요소가 해소됨에 따라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간 평균 PER이 19배 내외였던 것에 비해 현재 동아제약의 1년 포워드 EPS 기준 PER은 13.6배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영업실적호조 지속▲수퍼항생제를 비롯한 신약개발 프로젝트 진전▲GSK와 전략적 제휴로 잠재이익성장성 상승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이 290억원 내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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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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