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실적 개선이 꾸준히 가능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6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2분기 순이익은 332억원(+127.4% yoy)을 달성해 기존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196억원)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마케팅 비용 감소로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에 그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분법 평가이익120억원(수석 24억원, 용마 35억원, 동아팜텍 58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추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업부의 고른 성장,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자회사 실적호조에 따른 양호한 지분법평가 이익 흐름을 감안, 올해 및 내년 순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3.4%, 3.8% 올렸다"고 말했다.
다수의 신제품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이고, 하반기에 파이프라인의 가치 부각이 기대되며, 글로벌 제약사 GSK와의 국내 협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A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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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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