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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박스권 상향탈출vs박스권 지속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1년 이상 지속돼 온 박스권에 대한 견고한 시장의 인식에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여전히 박스권 등락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박스권 상향탈출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신영증권은 경기모멘텀이 생성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장기화 될 것이라며 시장이 상향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란 공격적 전망을 내놨다. 가장 먼저 증권, 은행 등 내수주가 갈 것이라고 한다. 지난 1년간 증시의 발목을 잡은 유럽 리스크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국증권은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기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는데 무게를 뒀다. 지수조정 기간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던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에 접근해 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다수의견은 여전히 박스권 등락이다. 박스권의 상·하단이 높아졌을 뿐이라는 것. 우리투자증권은 종목별 차별화 대응전략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실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 중국 관련주, 펀드환매를 이길만한 수급을 가진 주식을 권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박스권을 상향 탈출을 예상한다. 1800선 목전에서 멈칫하고 있지만 이는 숨고르기 과정이다. 미국의 디플레이션 및 더블딥 우려가 증시의 눌림목을 형성했지만 두 가지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박스권 트랩에서 벗어나지 못한 근본 원인을 제공했던 유럽 리스크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스페인이 적극적인 부실 공개 태도를 취하면서 완화되기 시작했다.


증시가 상향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하는 조건들은 이렇다. 첫째, 경기선행지수의 바닥 통과 전에 증시는 반전한다. 경기모멘텀이 생성되면서 증시의 상향 추진력이 강화된다. 둘째 외국인 매수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자산배분에서 주식의 투자매력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면이다.


전체 시장이 상향 트렌드를 만들면 수출주, 내수주, 그린주 할 것 없이 주가는 우상향 괘적을그리게 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섹터는 증권, 은행 등 내수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주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부동자금의 증시 이동이 매력 포인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랩 시장의 성장 등이 증권주의 상승동력이 될 수 있다. 은행주 역시 완만한 금리인상 속에서 예대마진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국내증시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국내증시의 강한 하방경직성이 재차 확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투명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는 계단식 등락패턴을 크게 벗어나기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최근 시장대비 아웃퍼폼하는 종목수가 점진적으로 줄어들며 부족한 시장에너지를 대변하고 있어 매기의 확산보다는 핵심종목 위주의 선택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종목별 차별화에 따른 대응하려면 첫째, 실적을 바라보는데 있어 안정성에 더욱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최근처럼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는 우선적으로 수요위축에 따른 매출감소와 마진율 변화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로 부각될 수 밖에 없다.


둘째, 글로벌 각국별로 성장의 격차나 처해진 경제환경을 고려한 종목별 영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중국소비의 성장성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부진과는 차별적으로 주가에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소비관련주의 경우 정책수혜폭이 큰 내구재 일변도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소비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셋째 수급부분에서 지수 상승시마다 주식형 펀드환매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감안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투신권 순매수 종목군을 중심으로 대응할 경우 적어도 단기적인 매물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8월 이후 투신권이 매수하고 있는 운수창고, 철강, 건설, 유통,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매매대상을 슬림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태구 부국증권 연구위원=당분간 방향성 탐색구간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증시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증시에 동조화된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대외이슈에 따라 국내증시의 등락이 결정되는 상황인 만큼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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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기적으로 그동안 주요 매크로 지표 및 이벤트에 대한 국내증시의 면역력 강화와 양호한 펀더맨털로 인해 추가반등 가능성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직까지 국내증시에 대한 저평가 인식과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매수기조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당분간은 지수조정 기간 동안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었던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닐 필요가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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