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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YG 들어오기 전 'JD'라는 그룹에 있었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 YG전 'JD'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려 했다"


가수 세븐이 18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세븐은 "YG에 들어오기 전에 다른 회사에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중1 겨울방학때였는데 11곡 녹음을 끝낸 상태였다. 팀 이름은 'JD'라고 지어졌고 데뷔 직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때는 부모님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 2주 후에 라디오 공개방송이 잡혔던 상황이었는데 학교 끝나고 사무실에 달려가보니 텅비었더라.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븐은 "그때 당시 댄스를 가르펴 주던 분이 '철이와 미애'의 미애였다. 그 분이 양현석과 친구여서 YG의 오디션을 보라고 추천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양현석의 첫인상에 대해 "고동색 수트를 빼입고 있었다. 아우라가 보였다"며 "첫 마디가 '예쁘장하게 생겼네. 너 뭐 할 줄아냐. 노래할 줄 아냐'였다. 노래와 춤, 랩을 보여드리니 '생각보다 잘하네'라고 하셨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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