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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미스유니버스 정중앙 자리 차지…수상 가능성↑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2010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리가 대회 오프닝을 장식한다.


김주리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무대 정중앙에 서는 10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84개국 후보들이 모두 무대에 서지만 맨 앞줄 가운데 자리는 노출도가 가장 높은 만큼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김주리는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가운데에서 춤을 출 10명의 후보로 뽑혔어요. 오프닝 쇼 진도도 다 나갔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주최 측은 본선 대회 전 여러 테스트를 통해 퍼포먼스 및 댄스를 보여줄 수 있는 미모의 후보 10명을 사전에 선발했으며, 러시아 볼쇼이 발레 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한 김주리 외에 미스 일본, 노르웨이, 자메이카, 남아공, 태국 후보 등 10명이 발탁됐다.


김주리는 16일간의 합숙을 마친 뒤, 오는 23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과 자웅을 겨룬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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