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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에 희망 주는 인문학 특강 마련

김용선 주민생활지원국장, "세상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라며 격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12일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구민 70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희망의 인문학 특강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구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이번 교육에는 영등포구청 김용선 주민생활지원국장, 우리은행 이봉훈 영등포구청지점장, 영등포소방서 김운영 반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1ㆍ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강사로 나선 김용선 국장은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며 행복이란 금전적인 부자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자가 진정한 부자이고 최고”라고 역설했다.


또 어렵게 지냈던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전하며 힘들어도 긍정적이고 마음가짐과 희망으로 새롭게 일어나자고 격려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이봉훈 지점장이 일상 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금융사고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영등포소방서 김운영 반장은 가정내에서 화재 시 유의사항 및 소화기 사용 요령을 직접 실습하며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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