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유명차, 보이차 전문매장 34호 제주점 오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유명차는 전국 34호점이자 제주 1호점인 보이차 전문매장 '지유명차 제주점'을 16일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지유명차 제주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이차의 음용과 판매, 전시가 가능한 '차예관' 형태를 띠고 있다.

보이차의 주산지인 중국 윈난(雲南)과 대만, 홍콩 등지에서 수급된 보이차와 중국 국가공인 예술가들이 빚은 '자사차호(紫砂茶壺)'들이 전시·판매된다.


지유명차 제주점의 개관은 제주에서 공인된 품질의 보이차와 자사차호를 감상, 구매하고 차회 등 보이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첫 공간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신뢰할 수 있고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보이차를 인터넷이나 통신판매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어려운 보이차의 특성상, 그간 제주자치구 내 보이차 애호가들은 서울이나 대구, 부산 등 육지 대도시를 방문하거나 해외에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유명차 제주점을 맡게 된 전수철 점장은 "믿을 수 있는 보이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있다"며 "제주 차예관이 제주자치구 내 보이차 애호가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보이차를 통한 소통과 느림의 경험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유명차 제주점은 16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 모두에게 전수철 포차사(泡茶師)가 직접 우려 제공하는 무료 보이차 시음회를 개최한다.


한쳔 2002년 설립된 지유명차는 국내 최초 전제품 식약청의 엄격한 품질 검품을 통해 수입된 순수한 보이차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발효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보이차의 과학적 검증시스템 구축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몸에 이로운 발효차인 '보이차'의 보급을 위해 보이차 전문매장 '차예관'을 전국 각지에 오픈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장의 문턱을 낮춰 보이차 테이크 아웃 및 퓨전 메뉴 등을 판매하는 '카페' 형태의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