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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명차, 보이차 키핑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보이차 전문기업 지유명차는 다음달부터 종로본점을 시작으로 '보이차 키핑(keeping)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통 키핑 서비스는 바나 카페 등에서 마시다 남은 양주병에 이름표를 붙여 보관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지유명차는 이를 보이차에도 적용, 구입한 보이차를 매장에 보관해 주고 고객이 원할 경우 맡겨 둔 보이차를 우려 마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보이차의 특성상 세월을 두고 발효가 진행되는 후(後)발효차로서 미생물 발효를 위한 최적의 보관상태가 중요한 데다 최상의 환경에서 차도(茶道)를 즐기거나 집에서 차를 우려 마시기 어려운 고객층을 위해 마련됐다.


보이차를 키핑해 둔 고객은 매장에 전시 중인 작가의 차호(茶壺)에 직접 차를 우려 마실 수 있으며 전문 포차사(泡茶師)의 포차(泡茶) 서비스를 받으며 지인들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다.

키핑 서비스는 차(茶)가 전부 소진될 때까지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키핑 비용은 없다. 다만 키핑해 둔 보이차를 꺼내 직접 우려 마실 경우나 전문 포차사의 포차 서비스를 받을 경우에는 소정의 서비스 금액이 부과된다.


지유명차는 우선 종로본점을 시작으로 키핑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고객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포차사와 담소를 나누며 차(茶)를 즐길 수 있도록 '바(bar)' 공간을 마련한 매장도 늘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인용 지유명차 차행사업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보이차 공급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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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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