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PGA챔피언십] 노승열, 3위 "아이돌 돌풍~" <1보>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쿠차 8언더파 선두 질주, 와트니 1타 차 2위...양용은과 우즈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PGA챔피언십] 노승열, 3위 "아이돌 돌풍~" <1보>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아이돌스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이 '메이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양용은(38)의 '메이저 타이틀 방어'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설욕전'에 초점이 맞춰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 노승열은 첫날 잔여 경기 5개 홀에서 3타를 더 줄이는 스퍼트를 앞세워 공동 3위에 오르는 '깜짝 스퍼트'를 완성했다. 매트 쿠차(미국)가 일단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을 점령한 상황이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7야드)에서 속개된 둘째날 경기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쳤다. 선두 쿠차와는 불과 3타 차다. 선두권은 쿠차에 이어 닉 와트니(미국)가 2위(7언더파)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지만 오전 9시30분 현재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APGA)투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 이어 지난 3월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해 세계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 이번 대회 역시 대회조직위원회의 특별초청을 받아 '빅 리그'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승열은 이날 5번홀(파5)에서 출발해 6번홀(파4)까지 연속버디, 8번홀(파4) 버디로 1라운드 종료시점에서 공동 2위(4언더파)였다. 노승열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꼽히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3위에 합류해 이미 현지에서는 '영건들의 우승경쟁'도 화제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양용은이 이븐파, 우즈가 1언더파로 두 선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우즈의 '세계랭킹 1위'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필 미켈슨(미국)이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는 호조를 보여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올려 우즈로서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미켈슨은 우승은 물론 공동 4위 이상의 성적만 내도 우즈의 성적에 따라 '넘버 1'에 등극할 수 있는 호기다.


'한국군단'은 김경태(24)가 이븐파, 재미교포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과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가 1오버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컷 오프' 기준선이 2오버파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경주(40)는 3오버파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이 시급하다. 위창수(38)는 5오버파149타로 경기를 마쳐 일찌감치 코스를 떠나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