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하이서울 창업스쿨' 14기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일반, 인터넷, 패션, 벤처, 디지털콘텐츠, 경영컨설팅 등 6개 분야 340명이다. 이번 창업스쿨에서 신설된 디지털콘텐츠 과정에서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애플리케니션 등 오픈 마켓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다.
아이폰용 앱을 개발해 수십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다윗 바닐라브리즈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MVP 등 각종 모바일 앱 경진대회 수상으로 유명한 신석현 형아소프트 대표 등 전문경영인(CEO)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편, 지난해 하이서울 창업스쿨은 5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47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창업자들에게 총 70억 8100만원(총 99건)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SBA는 이번 창업스쿨 과정부터 QR(Quick Response) 코드를 이용한 홍보 작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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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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