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제빵왕 김탁구' 자극적 스토리에 시청자 '반감'";$txt="";$size="550,3059,0";$no="20100811222654030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제빵왕 김탁구'가 끊임없는 위법과 막장, 파행을 일삼으며 시청률 정체에 빠졌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mS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제빵탁구'는 각각 전국 시청률 42.6%, 4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결과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0.3%올랐고 TNmS는 0.3%내린 수치. 두 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면 '제빵탁구'가 시청률 정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드라마 초반부터 시작된 각종 위법과 악행들이 등장인물들의 선과 악을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보여지지만 다소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일중이 자동차 사고로 위험에 처한 순간 김미순(전미선 분) 측인 주치의의 도움으로 구조되고 결국 구일중과 김미순이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또 마준이 준 신용카드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변신한 신유경(유진 분)은 탁구를 뿌리치고 마준에게 향했다.
시청자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위법과 막장으로 드라마의 흥미와 격을 떨어뜨리는 데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게시판에는 "(자동차)사고부터 마준이 독약까지 막장으로 시작하네. 이제 흥미가 슬슬 떨어진다" "괜찮은 드라마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막장으로 가는 군요"등 실망 가득한 글이 이어졌다.
'시청률이면 모든 것이 다 된다'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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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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