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자 과, 동장 18명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과감한 조직 변동을 예고하는 인사를 단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3일 전체 18개 과·동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pos="L";$title="";$txt="신연희 강남구청장 ";$size="250,331,0";$no="20100812233953213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에 앞서 구는 지난 8월 2일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에 기반한 성과지향적인 일하는 조직으로 획기적인 행정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구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위해 능력, 경력, 정년 등을 고려함은 물론 각종 비리관련자와 징계처분자 등은 배제하고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와 교육’분야를 꼽았던 신연희 구청장은 구의 경제정책과 교육정책을 책임질 ‘지역경제과장’, ‘일자리정책과장, ‘교육지원과장’에 젊고 유능한 과장을 발탁하고 여성사무관을 주요 보직인 ‘재무과장’으로 기용했다.
구 한편 직제개편과 민선5기 출범에도 불구하고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공보, 감사, 정책기획 등 주요 부서장을 유임 조치해 인사문제가 불거진 몇몇 지자체와 대조를 이룬 점이 특이할 만하다.
또 주민복리증진과 생활불편 해소 등을 책임질 복지정책, 보육지원, 청소행정, 자치행정, 위생과장 등에도 역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일과 서비스’ 중심의 조직 대변신을 예고했다.
구는 다음달 1일 자체 ‘5급 이하 승진임용’과 ‘서울시 및 타 자치구와의 4,5,6급 인사 교류’가 끝나는 대로 6급 이하 직원 인사도 단행할 예정인데 ‘국·과장 신경영책임제’ 시행에 따라 각 국장과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뽑아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좌우하는 것” 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였으니 민선 5기 강남구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