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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타블로 논란 조명.."공익성을 위해" VS "힘든것 말로 다 못해"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을 주장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의 운영자는 "타블로는 본인이 스탠포드 학력을 강조하는 발언을 방송에서 많이 했다"며 "당시 '시' 하나만으로 스탠포드와 하버드에 동시 합격 했다는 말을 했는데 그때 사실일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 운영자는 또 "우리 카페 운영자 대표님이 스탠포드 졸업자 명단을 확인했는데 없었다"며 "최근 공개한 성적증명서도 7월에 발급받았다고 했는데 봉투에는 6월 10일이라고 쓰여있다. 7월 성적표가 6월 봉투에 담겨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운영자는 "타블로는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이자 20만부가 팔린 소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우리가 의혹 제시하는 것은 공익성을 위해서지 명예훼손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타블로 측 법률대리인 표종록 변호사는 이에 대해 "우리가 의혹에 대해 입증하면 기다렸다는 듯 또 다른 의혹을 들고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표 변호사는 "타블로 본인이 힘든 것을 말로 다 할 수 있겠나. 감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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