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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성-BOJ 환율 논의 '개입 하나'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엔고 현상으로 일본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BOJ)이 전격 회동했다. 환시 개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당국의 논의가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다마키 린타로 재무성 차관과 나카소 히로시 BOJ 이사가 만나 자국 경제 상황과 글로벌 환율 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와 관련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장은 이를 계기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마키 차관은 이날 논의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한 채 "통화정책 관련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역시 이날 센고쿠 요시토 비서실장에게 "최근 엔화의 급작스런 강세가 우려스렵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BOJ는 지난 2004년 이후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을 지양하고 있는 상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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