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 사교육비 절감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성폭력 피해 아동 치료에 발벗고 나선 의사, 글로벌 한복전도사로 나선 외국인 전문경영자 등 사회 각 계 시민들이 광복절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제65주년 8·15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에 나설 시민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복절 타종 행사에는 시민 9명과 함께 오세훈 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모두 12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자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으로 광복 이후 조만식 등과 조선민당과 광복단을 조직하는 등 지하활동을 벌이다 시베리아에 유형됐던 고 김병조 선생의 손자 김 혁 엘리에셀 컨설팅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별 참가자로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다문화가정 돕기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가수 윤수일씨와 베트남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한국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귀감이 되고 있는 신융희(타이피 또은웬)씨가 포함됐다.
또 '한옥걸 사이트'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한옥 전시회 개최로 북촌한옥마을을 홍보하는 매리제인 리디코트 로하스 한국대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생대표로 활동중인 한양대 3년 정재우씨, 지난 10년간 1000여명의 성폭력 피해아동을 치료한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보신각 종을 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보신각 타종행사와 함께 정부수반 유적 탐방 등 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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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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