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주택 1776가구 규모.. 추첨받아 업체 선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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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그린벨트를 풀어 짓는 보금자리주택 서울 강남·서초지구의 85㎡ 초과 중대형 주택건설용 택지가 이달중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업체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형식이다. 1776가구(163,935㎡) 규모 총 4개 블록으로 최고 195%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국토해양부는 8월중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민간택지를 1단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공급되는 택지는 서울 강남지구 3개 블록과 서초지구 1개 블록이며 1776가구 규모다. 또 이들 택지는 지구 규모가 작은 관계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만 지을 수 있다.
공급 대상 업체는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실적이 있는 업체로 시공능력 등을 고려해 추첨으로 선정한다. 주택관련 협회에 배분하지 않고 LH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지구가 작고 입지·가격면에서 유리한 관계로 한 회사당 한 필지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택지 공급가격은 85㎡ 초과 용지인 관계로 감정평가 가격으로 책정한다. 용지 가격은 이달중 LH의 공급공고에서 나올 예정이다. 용적률은 서울 강남은 100~160% 사이에서 정해졌으며 서초는 195%까지 맞춰졌다.
국토부는 택지 배분이 마무리되면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에 민간택지를 공급함에 따라 청약 예금, 부금 가입자도 보금자리주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건설사들도 이번 택지 공급을 통해 경기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연내 고양원흥·하남미사지구에서도 민간택지를 공급한다. 원흥·미사지구는 규모가 강남권 보금자리지구보다 큰 관계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택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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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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