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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신민아, 안방 팬 홀렸다..흥행퀸 '찜!'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역시 신민아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 구미호답게 아홉개 꼬리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홀리는 데 성공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배우 신민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에서 상큼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확 붙잡았다.

베이비페이스와 서구적인 몸매의 환상적인 조화로 CF 시장을 장악하며 연예계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신민아는 '그저 예쁜 배우'로 머물지 않았다.


'CF여왕'의 화려한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부지런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여친구'에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11일 첫 방송된 '여친구'에서 신민아는 맑고 순수하면서도 상큼한, 그러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함을 무한대로 발산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많은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홍자매 작가의 톡톡 튀는 대사를 100% 자기것으로 만들며 '신민아 어록'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멧돼지가 널 먹을려고 했는데 내가 널 못먹게 널 나무위에 걸어놨어" "소 좀 사주라 대웅아! 소가 먹고 싶다"며 끊임없이 '한우' '고기'에 대한 갈망과 집착을 쏟아내는 모습과 화장실 변기를 보고 우물이라고 한다든지, 사이다를 마시고는 "물이 가스를 토해내네" 등 신선한 발상과 멘트들을 신민아 스타일로 깜찍하게 풀어내며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민아는 '여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이 역할을 보고 어떻게 해야할까 난감했다"면서도 "구미호는 세상에 막 태어난 완전히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었다. 조카를 보고 캐릭터를 잡았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석했고 이를 브라운관에 멋지게 펼쳐냈다.

'무림여대생''고고70''키친''지금 이대로가 좋아요''10억'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신민아가 '마왕' 이후 3년만에 찾은 안방극장에서 '여친구'를 더욱 사랑스럽고 신선한 드라마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순수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인 신민아가 벌써부터 '흥행 여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많은 팬들과 전문가는 기대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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