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제주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남해 연안해역에 대한 항로조사가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 안전 항해를 위해 남해 연안해역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와 추자도 인근 무역항·연안항·국가어항으로 인공위성위치측정기(DGPS)와 해양조사선(바다로3호) 등이 동원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육상 및 해상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수집케 된다.
구체적으로는 육상 접안시설과 항해목표물, 관련 시설물, 해상 항로표지(등대, 등표 등), 어장시설 등 선박 안전항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된다. 위치측량 등의 정밀조사도 펼쳐진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선박을 직접 운항해 각 항의 접안환경 및 이용 가능한 목표물 등을 자세하게 조사해 모든 항해자들의 효율적 운항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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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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