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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어린이 환경교실 성금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7500만원
초등생 1000명 대상 환경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은 11일 ‘어린이 환경교실’ 지원 성금으로 1억7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선우명 한국환경보전실천교육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인 전무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친환경 생활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 하에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 환경교실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인천, 포항, 당진지역 초등학생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어린이 환경지킴이인 ‘초록수비대’ 1기를 발족해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퀴즈대회, 환경일기·그림공모전, 환경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 환경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지식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생활을 실천토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에는 ‘먹거리 환경’, 2008년 ‘에너지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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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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