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초로 라면을 생산 및 판매해 온 삼양식품이 외식업 진출을 선언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호면당을 인수하고 외식산업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호면당은 우리가 즐겨먹는 '면'이라는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고품격 누들 메뉴로 승화시킨 프리미엄 레스토랑이다. 현재 서울 청담동 본점을 비롯해 9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고품격 누들 메뉴를 개발하고 R&D 투자확대 등 외식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년 동안 쌓아 온 삼양식품의 식품제조 노하우를 외식산업과 접목해 면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호면당을 한국의 외식산업을 이끄는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