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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광복절특사 막판 고심..오늘 명단 마무리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두고 마지막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특사 명단이 확정되면 11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사면대상을 의결한 뒤 13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통과시킬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등 경제인이 사면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친서민과 소통을 내걸고 집권후반기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정치인과 기업인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며 "이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언급한 정치인과 기업인도 다른 대상자와 다름없이 아직 사면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13일 법무부가 사면대상과 원칙 등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만 알렸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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