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수세 유입..FOMC 기대감 유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하루 뒤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내증시의 경우 전날 북한이 백령도 북방 NLL 인근 해상과 연평도 북방 NLL 인근 해상으로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1포인트(0.15%) 오른 1792.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67억원의 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39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0.83%), 종이목재(0.71%), 철강금속(0.49%), 운수창고(0.5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69%)와 신한지주(-0.61%), LG전자(-1.4%), 롯데쇼핑(-0.39%)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1.42%)과 LG화학(1.09%), SK에너지(3.4%)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8포인트(0.43%) 오른 485.95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원 오른 1162.9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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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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