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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지속..코스피 나흘째 ↓

외인 사흘째 순매도 vs 투신 이틀재 '사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7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 커지며 하락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권에서도 이틀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매수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 영향력은 크지 않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0.23%) 내린 1779.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1억원의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비차익 거래에서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총 93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토업(-1.28%)과 철강·금속(-0.99%), 은행(-0.74%), 음식료품(-0.89%)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의약품(0.84%)과 건설업(0.7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내린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36%), 현대중공업(-1.78%), LG디스플레이(-1.59%), SK에너지(-1.88%), 롯데쇼핑(-2.43%) 등은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4%)와 삼성생명(0.44%), LG화학(0.31%)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7포인트(0.45%) 오른 480.64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원 내린 1157.4원을 기록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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