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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강희락 경찰청장 사의 수용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강희락 경찰청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 청장의 사의를 보고받고 "후배를 위해 용퇴한 것을 평가한다. 어려울 때 수고했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대통령이 사의만 수용했을 뿐 아직 행정적인 사표수리 절차는 남아있다"면서 "후임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강 청장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청장은 5일 대변인실을 통해 내놓은 사퇴서에서 "집권 후반기를 맞아 대통령께서 국정 쇄신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 경찰 후진을 위해 조직이 안정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 용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지난 3월 이후 여려 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공무원법 등에 따르면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4명 중에서 임명하도록 돼 있다. 현재 치안정감은 모강인 경찰청 차장과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등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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