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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하이닉스, 팔사람 다팔았나? 이틀연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일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950원(4.34%)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234만주(527억원)를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D램 가격이 빠져도 공급량 증가 규모가 높아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 업황·중장기 실적 등을 고려할 때 '과매도' 상태라는 분위기가 작용해 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하이닉스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들어 선진국의 경기둔화와 수요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구매 지연 등이 단기적으로 반도체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 분기 영업이익 모멘텀은 2분기를 정점으로 하반기에 다소 줄어들겠다"며 "하지만 추세연장선상에서 볼 때 내년에도 고수익이 지속되는 반도체 호황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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