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찬 생기하우스, 스트레스제로관 등 체험거리 가득…인삼,약초 값 싸게 살 수 있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바쁘다.
다음 달 3~12일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축제들보다 인삼과 건강, 웃음을 테마로 여러 경연대회와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건강체험관, 패션쇼, 마당극, 경연대회, 인삼체험 등 지난해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氣)찬 생기하우스의 경우 아로마, 음이온, 음악 등 오감체험을 통해 생활 속의 기를 충전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 제로관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축제장 곳곳에서 인삼의 파종부터 가공, 유통까지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에헤라 장생마당에선 떡메와 인삼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와 인삼마당극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관학협력대학인 중앙대학교 의류학과와 인삼패션쇼를 선보인다.
밤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오후 9시까지 주부가요제, 7080 가수공연, 금산팝스콘서트 등 여러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게 한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관으로 자리잡은 건강체험관에선 사상체질 감별, 홍삼팩 맛사지, 홍삼다이어트, 인삼족욕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225kg의 수삼과 3000리터 술로 담근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돼 10일간 축제방문객들과 함께 시음할 수 있는 ‘생명주배 미니올림픽’코너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금산인삼관에선 인삼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 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을 익히고 각 나라 인삼바이어가 참석하는 인삼교역전에선 인삼화장품, 홍삼제품 등 다양한 인삼약초가공품도 살 수 있다.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깎기, 인삼씨앗고르기, 인삼캐기 등 재미와 웃음을 가득 담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1999년 이후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뽑는 전국 최우수축제 5연패와 2007년, 2008년, 2009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대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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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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