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유플러스는 성기섭 CFO(전무)가 주관한 2분기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U를 포함해 팬택과 LG전자 등을 포함한 주요 제조사 스마트폰 6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양은 고급형에서 합리적 가격대의 보급형 모델을 추가하며 각각 비중은 절반정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연초 올해 스마트폰 7~8종을 내놓는다고 밝힌바 있으며 앞서 출시된 LG전자의 2종(라일라, 옵티머스Q)에 추가로 6종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특히 8~9월 사이 갤럭시U 등 전략모델 3종가량 출시해 아이폰을 비롯한 외산모델을 앞세운 KT와 SK텔레콤의 공세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도 연내 60만, 내년 25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현재 누적 스마트폰 가입자는 23만명 선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태블릿 PC도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중이며 자세한 제조사나 모델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가 규제입장을 밝힌 마케팅비 제한폭에 대해 "상반기기준 유무선통합 26.4%, 무선은 24%로 평균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확보한 800Mhz 주파수 대역를 통한 LTE 구축과 관련 "2012년 7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2013년 7월까지 전국망 서비스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초당과금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성전무는 " 일부 손익훼손이 예상되나 온국민은 요와 같은 가구단위 요금제와 고수익 고가단말 가입자 기반을 확충해 이익감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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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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