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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택시에도 ‘블랙박스’

전체 50% 올해 말까지,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달아…교통사고 때 영상기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택시에도 ‘블랙박스’를 단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동차 블랙박스로 불리는 영상기록장치를 대전지역 택시에 달도록 하고 전체(8861대)의 50%는 올해 말,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이 장치는 택시가 급출발, 급정거, 충돌 때 앞뒤 15초간 상황에 대한 영상, 위치정보 등이 담겨 사고원인을 알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다.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판독에 활용돼 사고 피해자와 가해자 과실여부를 둘러싼 분쟁해결은 물론 뺑소니차를 잡는데 활용 된다.

감시범위는 탑승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내부촬영은 안 되며 운전자의 전방만 찍히도록 택시 앞 위쪽에 단다.


설치비는 11만원대로 개인·법인택시와 대전시에서 50%씩 낸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장치를 달면 택시운전자의 과속, 차선위반 등이 줄고 사고로 생기는 비용이 줄어 택시업계 경영 개선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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