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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채권매수 7조원..보유액 최초 70조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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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채권을 사들이면서 채권보유액이 최초로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7조원 이상의 채권을 매수했고 주식은 2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투자자는 국내경기 호조, 원화강세 기대감, 양호한 수익률 등을 바탕으로 7조6307억원 순매수했다. 만기상환 감안 순투자는 3조 9454억원이다.


지난 6월에는 6조 6761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만기상환(7조5000억원)으로 소폭 순유출을 보였으나 7월에는 대규모 순투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7월말 현재 외국인의 채권보유액은 71조9000억원으로 월말 기준 보유액이 최초로 70조원을 상회했다.


국가별 순매수 금액은 태국 1조 4327억원, 홍콩 1조 2292억원, 프랑스 9020억원, 영국 8039억원 순이었다.


국채 2조361억원, 통안채 5조 5917억원을 순매수해 통안채 순매수가 전체 순매수의 73.3%를 차지했다.


주식 매수도 전월에 비해 2배가까이 증가했다. 6월 1조440억원 순매수한데 이어 7월에도 2조 406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내적으로는 국내 경기호조 및 기업이익 개선 등 국내 증시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반영해 순매수를 지속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7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316조7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대비 29.9%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매수 금액은 미국 1조 2080억원, 독일 4,016억원, 사우디 3,254억원 등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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