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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전년 동기 比 11%↑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이 2분기에도 국내 및 해외 시장서 고수익 행진을 지속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67억2000만원, 영업이익 3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 29%가 성장한 수치다.


이익률에 있어서도 영업이익률 53%, 당기순이익률 51%로 상장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30억원으로 게임빌의 역대 상반기 매출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37%의 성장을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 71억원과 당기순이익 68억원 역시 역대 상반기 최고 이익 수준이다.


상반기 매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부문에서 전년 대비 32% 성장한 114억원을 달성했고, 해외 부문에서도 88% 성장한 16억원(연결기준 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해외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ZENONIA2(제노니아2)'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해외 오픈마켓에서의 성과가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10프로야구', '2010슈퍼사커' 등 강화된 스포츠 장르를 비롯해 '놈4', '정통맞고2010', '하이브리드2' 등 주요 시리즈들의 꾸준한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


게임빌 CFO 이용국 부사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건실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빌은 하반기에 '제노니아3', '2011프로야구' 등 대표적인 간판 게임들의 국내 출시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플랫폼 시장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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