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실적 역대 두 번째 높은 기록..강원랜드 등 내수업종 탈피 현상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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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내수업종으로 분류되는 카지노주들의 글로벌 동조화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등 국내 카지노주들이 주가 상승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신영증권은 카지노업종 내 톱픽으로 강원랜드를 제시하며 국내 카지노주들이 마카오를 포함한 아시아 카지노주들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호 기업분석팀장은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4% 오른 20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아시아 지역 카지노 주식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며 "특히 국내 카지노주들의 동조화 현상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마카오 카지노의 7월 매출액은 절대 규모로 사상 두번째 기록이다.
카지노 업황의 고성장세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이어져 온 것으로 분석됐다. 한 팀장은 "월별로 등락은 있지만 마카오 카지노 산업은 꾸준히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정부가 광동성 지역 거주자들에게 마카오 출입규제를 완화한데다 소비경기까지 좋아지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드컵 등의 사유로 부진했던 6월 카지노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경우 65% 성장한 점을 감안할 때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톱픽으로 제시된 강원랜도는 슬롯머신 부문의 매출 호조와 인건비 절감 등으로 지난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1.4% 늘어난 3030억원, 1430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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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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