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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예 9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손잡고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3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 투데이에 "박진영과 레인스톤이 나인뮤지스의 데뷔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의 공동 작곡가로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박진영은 작곡은 물론, 작사 작업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팬들은 히트곡 제조기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작곡한 레인스톤의 곡이라는 사실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박진영 작곡가의 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며 " '노 플레이보이'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좋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뷔 전부터 평균 172cm 최장신 여성그룹으로 '모델돌'이라는 애칭을 얻은 나인뮤지스는 9명 멤버 대부분이 모델 활동 경험과 MC, 드라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준비된 신인이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는 오는 12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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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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