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7.6% 감소한 1만2620대 그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2만1194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내수와 수출 물량은 현격한 차이를 나타냈다. 수출물량은 85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6% 급증했지만 내수는 7.6% 줄어든 1만2620대에 그쳤다.
내수는 뉴SM5를 포함한 SM5 판매대수가 6838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2.5 증가했을 뿐, SM3, SM7 등은 모두 하락했다.
한편 내수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45.3% 신장한 9만776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누계실적은 SM3와 QM5의 선전으로 인해 전년 수출 누계 대비 136.1% 증가한 5만8734대를 나타냈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뉴SM5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실적도 지난해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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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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