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지난달 15일 1700포인트까지 급락했던 발틱운임지수(BDI)가 반등 후 지속적으로 상승,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자 관련주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3.14%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상선도 DSK 메릴린치 등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1.83%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해운과 STX팬오션도 1%내외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며 BDI지수가 지난 5월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9월쯤엔 재차 상승, 하반기에 4500~5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 호조세 지속과 BDI 상승세 반전은 3분기 해운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해운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