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글로리아' 이천희-배두나, '꼴통vs억척 눈부신 열연' 시청자 '호평'";$txt="";$size="550,773,0";$no="20100801211838630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MBC 새 주말극 '글로리아'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MBC 주말연속극 '글로리아'가 첫 방송 이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막장코드'로 일관하던 주말드라마에서 탈피해 밝고 경쾌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리아'는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차별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자극적인 불륜이나 가정불화, 비현실적인 신데렐라 신드롬을 양산해 내기에 급급했던 주말 드라마와는 달리 물질적으로 부유하지만 정신적 빈곤상태를 극복해야 하는 강석(서지석 분)과 경제적인 고난을 이겨내야하지만 내적으로 성숙한 진진(배두나 분)의 성장드라마를 잘 보여주기 때문.
또한 주연배우들의 낙천적이고 활기찬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주인공 배두나는 정신지체 장애인 언니인 진주(오현경 분)와 단둘이 생활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진진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천희의 능청스런 연기와 오현경의 실감나는 지적장애인 연기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합의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월세방에서 쫓겨나게 된 진진이 우연한 기회에 나이트클럽 무대에 서며 현실과 거리가 먼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는 내용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방송직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신선하고 감동적이다”라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우리 삶에 태어날 이유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드라마”,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 “초반부터 먹먹한 감동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연착륙한 '글로리아'가 '주말드라마=막장 코드'라는 공식을 깨고 밝고 재미있는 가족 드라마로 우뚝 설 수 있을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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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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