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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딜러들 "안밀리는 원·달러, 기술적 반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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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가 1180원 부근에서 하방경직을 나타내면서 월말을 보냈다.


이렇다 할 모멘텀이 없는 8월은 환율 하향 시도와 당국 개입 간의 긴장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70원~1180원대를 하단으로 지속적인 하방 경직이 나타날 경우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1200원 역시 강한 저항선으로 부각되면서 환율이 약 20원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휴가시즌에 돌입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줄어든데다 이월 네고물량이 해소되면서 하락시도가 나타나더라도 압력은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환 외환은행 딜러


개입 경계감으로 1170원 밑으로 못내려가고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을 할 듯하다. 1180원 초반에서 막힌 만큼 이런 하방 경직을 바탕으로 더이상 안밀리면 오르는 쪽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박스권에 머물겠지만 월말 이월네고가 해소된다면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1200원까지 18원~20원 정도밖에 남지 않아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보며 1200원이 고점 매도 물량으로 걸릴 듯하다. 1200원대 기술적 구름대가 있어 이를 수직으로 뚫고 올라갈 상승 모멘텀은 없는 상태. 위에서도 막힐 것으로 보여 박스권에서 위쪽으로 고려해야 할 듯하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70.0원~1210.0원.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공급 우위의 달러 수급이 이어질 듯하다. 급한 네고는 끝난 듯하나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환율이 내려가면 스무딩오퍼레이션이 강도 깊게 나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68원 전저점 부근에서 환율이 움직일 수 있다. 주간 예상 범위는 1168.0원~1198.0원.


◆이진일 하나은행 차장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본격적으로 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이번주와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변동성은 좀 있을 듯하다. 거래량 적은 가운데 갭업, 갭다운 할 수 있을 듯. 방향은 아래쪽으로 잡히는 듯하나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레벨 다운을 용인하는 쪽이라 이와는 별도로 기술적 반등이 시도될 듯하다. 네고물량이 급하게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간 예상 범위는 1170원~1200원.


◆A외은지점


아래쪽 룸이 별로 없다. 일단 개입의지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도 역외가 주로 매수했음에도 네고물량에 환율이 빠져 휴가를 앞두고 미리 당겨서 나온 감이 있다. 이번주 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네고물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역외가 (달러를) 사기 시작한데다 유로도 탑피쉬해 원달러 아래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8월초 유럽 쪽 리파이낸싱이 있기는 하나 별다른 영향은 없을 듯하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1180.0원~1210.0원.


◆B외은지점


개입 여부에 따라 하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좀 약해지는 듯해 1180.0원은 지켜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80.0원~1200.0원.


◆C외은지점


1170원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은 G7통화 쪽에 관심이 많다. 아시아에서 원달러 외에 인도네시아 등 여타 국가의 통화들이 오히려 주목된다.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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