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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지난 2006년 4집 을 끝으로 3년 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무대를 떠났던 세븐이 새롭게 변신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븐은 31일 오후 4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인 ‘디지탈 바운스’(Digital Bounce)와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를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세븐은 깔끔한 무대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3년이라는 세월을 짐작할 수 있듯 귀여운 모습 보다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성숙함을 과시했다. 또한 소속사 후배 탑(T.O.P.)이 지원사격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는 신예그룹 2NE1의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 낸 테디가 작곡한 곡으로 강렬한 전자사운드와 비트로 시작되어 순식간에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한 곡. 리드미컬한 랩으로 시작하여 점점 보컬이 부각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이곡은 세븐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이다.
이와 함께 빅뱅의 탑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수록곡 ‘디지털 바운스’(Digtal bounce)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독특한 바운스 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곳곳에 재치 넘치는 음향효과가 배치되어 있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곡은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세븐(SE7EN), 태양, 샤이니(SHINee), 손담비, DJ DOC, 미스에이(miss A), 옴므(Homme), 채연, G.NA, 씨스타(Sistar), 장윤정, 주석, LPG, 로티플 스카이(Rottyful Sky)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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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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