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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감독이 배우를 캐스팅하는 게 아니라 거꾸로 배우가 감독을 캐스팅하는 시대다(?). 바로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주연배우 최민식이 김지운 감독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 만에 전작의 강렬한 연기를 다시 펼쳐보일 작품. 최민식이 오랜만에 '센'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소식만으로도 영화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그런데 감독이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반적인 관행을 깨고 최민식이 시나리오를 본 뒤 김지운 감독에 영화 연출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식은 김지운 감독, 이병헌보다 시나리오를 먼저 접하고 범접할 수 없는 광기의 카리스마를 가진 연쇄살인마 경철역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최민식 자신이 감독을 캐스팅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하는 김지운 감독을 떠올린 그는 당시 미국에 거주하던 김지운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연출을 제안한 것. 영화 '조용한 가족' 이후 김지운 감독과 12년 만의 재회였다.
최민식의 제안을 받은 김지운 감독은 이제까지의 복수극과는 다른, 지독하지만 철저히 피해자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하게 되는 새로운 복수 스토리에 매료돼 연출을 결심했다. 그리고 연쇄 살인마 경철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수현 역에 '달콤한 인생', '놈놈놈'을 함께 한 이병헌을 캐스팅했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악마를 보았다'는 8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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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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