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142개소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외출했을 경우 잠시 더위를 식혔다 갈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pos="L";$title="";$txt="박홍섭 마포구청장 ";$size="250,350,0";$no="20100729133345317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마포구는 쉼터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며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일상생활 주변 장소인 동 주민센터(16개소), 경로당(120개 소), 노인사회복지관(3개 소), 기타시설(3개소) 등을 위주로 142개 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에는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120개 소)만 이용 가능하다.
쉼터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방시설과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응급환자 발생시 보건소, 소방서 등과 연계 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폭염주의보, 경보가 발령되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 쉼터에서는 냉방기를 미리 가동하여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며 ‘무더위 쉼터 표지판’을 쉼터 입구에 부착해 더위를 피하려는 노인들이 쉽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부서 간 상호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을 활용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홀몸노인의 안전 확인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올 여름 무더위로부터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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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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