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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투자비법②]전율, 단기투자는 '원칙·마인드컨트롤' 중요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실패하는 이유는 원칙과 마인드 컨트롤이 부족해서입니다. 그 부분만 잘 제어가 된다면 월봉과 주봉을 통한 기술적 분석을 이용해 데이트레이딩이나 스윙투자로도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지요."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아시아eTV의 전율(고진성, 사진) 전문가는 29일 단기투자도 원칙을 잘 지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강세장에서 단기추세를 통해 1주일 내지 2주일 내외로 투자하는 방식인 스윙을 통해 회원들에게 큰 돈을 벌게해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우리 증시가 강하게 치고 올라갈 때 회원들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방송 회원 중에 최고 4000만원으로 3개월 만에 5억을 번 사람도 있었고 월 100%씩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었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습니다."


15년의 투자경력을 지닌 전율 전문가는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업종으로는 증권업과 은행업을 꼽았다. 금리가 상승하고 업황이 좋아지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찾아왔다는 판단이다. 증권사들 중에서는 대우증권을 가장 좋게 보고 있으며 은행쪽에서는 하나금융지주를 일순위로 선택했다. 그동안 IT와 화학 쪽이 크게 상승했지만 현재는 순환매 구간으로 다른 업종들이 힘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는 설명.

최근 전고점을 뚫었지만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꾸준히 상승흐름을 이어가 내년쯤에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최근 연기금 등에서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지만 펀드환매자금인 투신권 매물 등이 쌓여있어 국내 증시는 올해는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투자자들도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매매원칙만 잘 세우면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개별 종목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흐름이 어느 자리에 와 있나를 잘 살피고 내가 원하는 매수구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원칙을 지킨다면 단기투자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에 집중할 때 삼성증권 그룹리그에 나가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400만원을 투자해 두 달 만에 4000만원을 만들어보기도 했다는 그는 향후에도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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