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4,204,0";$no="20100728172425358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사업 구조조정이 어려운게 아니다. 다만 사업을 정리한다고 했을때 서민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
이지송 LH 사장(사진)이 전국 414개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해 28일 원칙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414개 사업장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다 있다"며 "어디는 보류, 연기, 취소 등 지금 읊으래도 다 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가 하더라도 10분이면 금방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사업성 분석을 해보면 쉽게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문제는 정리 후의 여파를 어떻게 정리하느냐라는게 이 사장의 고민이다. 이 사장은 "사업을 정리한 후 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LH 설립 목적은 서민을 보살피는 일"이라며 "서민 피해 없도록 대책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성남 재개발사업 중단 파문 이후 주민 반발 등이 커지자 해당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주민 등의 피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해야할 일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부채감축을 위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각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서민을 위한 사업들은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 지금 서민을 위한 사업들은 부족한 상태다"고 밝혔다.
LH는 조만간 전국에 펼쳐진 414개 사업장의 지속추진 여부에 대한 방안을 확정하고 8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